다이소에서 새로 구입한 실용성 좋은 텀블러입니다. 선물받은 비싼 텀블러 뚜껑의 잠금 장치 부분 고장으로 가방 안에서 홍수가 벌어졌죠. 초기에 사용시에는 장치를 올리지 않아서 한번 물바다를 경험했었구요. 그래서 원래 잘 사용하던 다이소 텀블러를 2개나 다시 구입했습니다.

다이소 텀블러 추천
왼쪽에 베이지색 텀블러의 사용감 보이시죠. 1년 가까이 사용한 것입니다. 아이보리색 두개가 이번에 새로 구입한 것이구요. 보온, 보냉 모두가능하며 가격은 5,000원이고 300ml 용량입니다.
이걸 다시 구매한 이유는 우선 그동안 선물받아서 들고 다니던 텀블러의 잠금 부분 고장으로 인한 것이고, 원래도 제가 선호하던 텀블러가 아니어서 고장이 반갑다고 해야 할까요.
우선 망가진 텀블러의 디자인은 아주 예뻤고 뚜껑 부분에 잠금 장치가 있어서 올리고 누르고 하는 단계가 있었는데 이게 풀리면서 닫히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뚜껑 부분은 플라스틱과 실리콘 재질이었는데 아무래도 뜨거운 물을 담아서 먹기에는 좀 찝찝한 감이 있었죠.
저는 돌려서 열어 컵처럼 마시는 방식이 편하고 사진과 같은 단순한 형태와 올 스테인레스를 선호합니다. 세척과 건조에도 아주 용이한 형태입니다.
다이소에 텀블러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대부분 플라스틱 잠금이 있는 형태가 많더라구요. 스테인레스 소재여도 뚜껑을 열어서 뒤집었을 때 동그란 부분까지 스테인레스였던 것은 저 종류 뿐이었습니다. 용량도 너무 크지 않아서 들고 다니기에 좋고 디자인도 단순한 것이 좋기 때문에 제 취향에 딱 맞는 것이죠. 왠지 단종 될 것 같아서 3개 남아 있는 것 중 깔끔한 상태의 것을 2개 사왔습니다. 다이소는 맘에 들면 데려와야 합니다. 다음에 사야지 하고 가서 보면 없는 물건들이 많더라구요.
현재 사용하던 베이지색은 운동갈 때 단백질 파우더를 담아가는 용도로 사용 중이며 나머지 새것은 냉수, 온수, 보리차 등 필요시 마다 번갈아가며 사용 중입니다. 물을 담아 다니지 않으면 자꾸 생수를 사게 되는데 다 마시지 않고 버리게 되어 너무 아깝더라구요.
텀블러 구매 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재질: 스테인레스, 플라스틱, 유리 등 다양한 재질의 텀블러가 있습니다. 스테인레스 텀블러는 보온, 보냉 기능이 우수하나, 무게가 무거울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텀블러는 가벼우나, 보온, 보냉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유리 텀블러는 디자인이 예쁘고 음료의 맛을 가장 잘 살려주지만, 파손 위험이 있습니다.
- 용량: 자신이 얼마나 많은 양의 음료를 주로 마시는지를 고려해 텀블러의 용량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 보온, 보냉 기능: 상품 설명에 보온, 보냉을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요즘은 일반적으로 스테인레스 텀블러라면 보온, 보냉 기능이 모두 가능하지만 보냉만 된거나 보온만 되는 종류도 있으니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 뚜껑: 뚜껑이 잘 맞고, 쉽게 열리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뚜껑에 있는 구멍이 너무 작거나 크지 않아야 음료를 마실 때 편리합니다.
- 청소: 텀블러는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청소가 용이한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뚜껑 부분이 복잡한 구조일 경우 청소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이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