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 증상 우측과 좌측 대장암의 증상이 다르다?


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부른답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양성 종양인 선종성 용종으로부터 유래한다고 알려져있어요. 따라서 이 용종 단계에서 발견하여 치료하면 대장암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이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검진을 받지 않으면 조기 진단이 어려워요. 실제로 1기 환자 중 약 40%만이 정기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될 정도라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대장암 초기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대장암 초기 증상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경우가 많아요. 주된 증상으로는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또는 배변 후 변이 남은 듯한 느낌, 혈변 또는 끈적한 점액변, 복통, 복부 팽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과 구토, 복부에서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짐 등이 있어요.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답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대장의 위치 별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우측 대장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대장에 넓게 분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장내 출혈이 많아 철결핍성 빈혈과 현기증, 어지러움과 피로를 많이 느낍니다.
좌측 대장암: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일부 위치에서 발생합니다. 암이 성장하면서 장을 막는 현상으로 복부 불편감과 변비, 설사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장암 원인

대장암 발병의 위험 요인으로는 식이 요인, 비만, 유전적 요인,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질환, 신체 활동 부족, 음주, 50세 이상의 연령 등이 있어요.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돼지고기,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 소시지나 햄, 베이컨 같은 육가공품을 즐기면 발암물질을 생성시켜 대장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섬유소가 적은 음식을 주로 먹으면 대변이 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담즙산과 같은 독성물질의 분비가 촉진되고 장 점막세포가 손상되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요. 그리고 칼슘, 비타민D, 비타민B6, 엽산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도 대장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대장암 어떻게 예방하나요?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생활 개선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총 칼로리 섭취량 중 지방 비율을 30% 이하로 줄이고, 일일 권장량(칼슘: 700mg, 엽산: 400μg)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하네요. 더불어 금연, 금주, 충분한 수면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답니다. 특히 가족력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자신에게 적합한 정기 검진 방법을 선택하고 꾸준히 검진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술, 붉은색 육류, 포화지방 줄이기
채소, 과일, 잡곡류 등 섬유질 섭취 늘리기
매일 30분 이상 걷기로 장 운동 촉진
적정 체중 유지로 복부비만 없애기
신선한 음식 섭취와 비타민C 같은 항산화 식품 섭취

대장암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수술치료, 내시경 절제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면역요법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