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과 코로나 동시 검사 비용 5만원 실비 청구한 경험 공유합니다. 메리츠화재보험이고 나머지 보험사들도 거의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독감 검사만 한 경우나 코로나 검사 비용도 청구 가능했지만 예외인 경우도 있습니다.
독감 코로나 검사 실비 청구
그냥 가벼운 감기로 생각하고 병원에 갔는데 연휴 끝이라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2시간 가까이 기다리던 중 갑자기 열이 38.5도로 올라 독감과 코로나 동시 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독감 검사만 할 경우 3만원, 독감과 코로나 동시 검사를 할 경우 5만원이라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순간 당황했지만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빨리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동시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b형 독감이고 타미플루 외 여러가지 약을 처방받아 복용 중입니다. b형 독감은 증상이 그리 심하지 않다고 들었는데 고열, 기침, 가래, 목의 통증, 미각과 후각 상실 등 증상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나 목이 아프고 가래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기침 증상이 있어 괴롭습니다.
검사 비용은 가입 중인 메리츠 화재보험의 앱을 통해 실비 보험료를 청구하였습니다. 병원에서 실비보험 청구한다고 말하고 진료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받았습니다. 서류 발급 비용은 없었는데 이것도 병원에 따라 다르니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개인병원에서는 무료로 발급되는 곳이 많고 대학병원은 청구비가 있습니다.
제출서류는 사진으로 찍어서 간단히 전송하면 되지만 앱으로 들어가서 진료비 청구하기까지 좀 복잡했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진료비 청구가 없어서 1:1상담을 눌렀더니 청구하는 절차가 보였습니다. 빠르면 당일에도 보험료가 지급됩니다.
독감 코로나 검사 실비 청구 불가능한 경우
독감이나 코로나 검사의 실비 청구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감기 증상이 있어 병원을 방문할 경우 의사가 필요성을 느끼고 권유하여 검사한 경우에는 검사 결과 독감이나 코로나가 아니어도 실비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지인이 감염되어 증상이 없음에도 예방 차원으로 스스로 검사를 받을 경우에는 보험료 청구가 불가능합니다.
그동안 독감 검사를 받고도 보험금 청구할 생각을 안했었는데 검사비용이 5만원까지 되다보니 혹시나 해서 알아본 결과 청구가 가능했었네요. 보시는 분들도 독감이나 코로나 검사하신다면 보험료 청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