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란 경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경추신경이 자극 또는 압박을 받아 목, 목과 어깨, 어깨와 등, 팔에 통증 및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원인으로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노화 등 다양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뒷목이 뻣뻣해지고 양쪽 어깨가 무거운 느낌이 들다가 심해지면 팔과 손 저림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두통, 어지럼증, 이명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하면 만성통증으로 발전될 수 있고 심하면 마비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목디스크 초기증상
초기증상으로는 뒷목통증, 어깨결림, 두통 등이 있습니다. 특히 거북목 증후군처럼 고개를 앞으로 쭉 빼고있는 자세나 장시간 운전시 머리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일자목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지속적으로 근육 긴장상태가 유지되어 만성두통 및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손과 팔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단순 근육통이라 생각하고 방치할 것이 아니라 원인과 증상을 파악혀여 초기에 적절한 대처를 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목디스크 자가진단 해보기
목디스크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아래 항목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목 뒷부분이 항상 뻐근하다.
옆에서 볼 때 목뼈가 일자다.
컴퓨터를 하루 8시간 이상 한다.
일할 때 거치대 없이 노트북을 사용한다.
자고 일어나면 목 부분이 개운치 않다.
목, 어깨 통증과 함께 두통이 있다.
잠버릇이 나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어떤 베개를 사용해도 편하지 않다.
거울로 얼굴을 보면 귀 높이가 서로 다르다.
팔에서 손가락까지 저린 느낌이 있다.
하루 중 절반 이상 PC/스마트폰을 사용한다.
목을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하다.
목디스크 원인
목디스크의 주된 원인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이며, 이 외에도 교통사고나 낙상 같은 외부 충격으로 인해 급성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앉아 있으면서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생활습관인 거북목증후군에서부터 비롯된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나쁜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서 디스크에 부담을 주어 결국 목디스크로 발전하게 됩니다.
목디스크 치료방법
목디스크 환자 대부분은 수술없이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됩니다. 대표적인 비수술치료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이 있으며 이 중 도수치료는 틀어진 척추 관절을 손으로 교정시켜주어 신체 밸런스를 맞춰주고 주변 근육들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손상된 조직 재생 효과가 뛰어나며 시술 시간이 짧고 부작용이 적어 선호되는 치료법입니다. 다만 개인마다 디스크 진행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도수치료 효과 있나요?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척추관절 주변의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주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입니다. 틀어진 관절을 제자리로 돌려주고 눌린 신경을 풀어줘 통증을 완화시키는 원리죠. 도수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1회당 약 40분~1시간 정도 소요되며, 주 2~3회씩 최소 10회 이상 꾸준히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6개월 이내 재발 방지를 위해 생활 습관 개선 노력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목디스크 예방법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여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높은 베개보다는 낮은 베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개를 숙이는 동작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부득이하게 해야 하는 경우라면 턱을 살짝 당기는 듯한 느낌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