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 패키지가 플라스틱 그라인더로 된 통후추를 사용하다가 거의 매일 사용하는 제품인데 미세플라스틱이 신경쓰였습니다. 세라믹 소재로 된 통후추 그라인더를 구매하고 싶어 여러가지 제품을 알아보던 중 구매하게 된 wfh 세라믹 통후추 그라인더와 세라믹 깨갈이입니다.



세라믹 통후추 그라인더 깨갈이 wfh
- 재질: 스텐레스, 유리, 세라믹, 플라스틱
- 사이즈, 가격: 소 70ml 9,350원, 대 140ml 10,200원
분쇄되는 부분이 세라믹으로 되어 있어 매일 사용하는 양념을 환경호르몬과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부품을 분리하여 세척 가능하다고 합니다.
구입하고 나서야 알았지만 이마트몰 상품명에 츠바메라고 되어 있어서 일본 제품인줄 알고 몇 가지 제품을 구입했는데 스텐 쟁반을 뺀 나머지는 다른 제품이었습니다. 혼동을 주는 상품 페이지는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제품이 나쁘지 않아 반품은 하지 않았습니다.
깨갈이도 계속 미루다가 이번에 후추갈이와 함께 주문하게 되었는데 절구처럼 갈아 쓰는 것이 아니라 좀 생소하긴 합니다.


통후추는 플라스틱으로 갈리는 것보다 좀 더 미세하고 부드럽게 갈리는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깨갈이는 뭔가 시원스럽게 나오지 않고 조금씩 갈려서 입자를 굵게 조절해서 쓰는데도 답답한 감이 있습니다.
열심히 돌려줘야 해서 깨를 조금 뿌려야 할 때는 괜찮지만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할 때는 절구형으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유용하게 잘 사용할 제품입니다.

츠바메 스텐레스 사각쟁반, 펀칭 건지기
- 스텐레스 사각쟁반: 가로 17.5cm, 세로 24.5cm, 높이 2cm 2개 6,120원
- 스텐레스 펀칭 건지기: 가로 10.7cm, 세로 32cm 6,800원
두 가지 제품도 함께 주문했는데 펀칭 건지기도 츠바메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츠바메가 어떤 브랜드인지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제품명 앞에 다 붙어 있어 브랜드로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봅니다.
스텐레스 사각쟁반은 일본 제품이 맞았고 주방 용품은 일본 제품이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품질도 좋다고 알고 있음에도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쟁반이 얇은 편이라 딴딴한 사용감은 없습니다.
장점은 1개 3천원 정도로 저렴하고 무게가 가벼워서 김밥 재료나 이것저것 음식 재료들을 담아 놓기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자주 손이 갈듯 합니다.
펀칭 건지기는 크기가 생각보다 크고 건지는 부분이 넓어서 편리합니다. 육수팩에도 표백제나 미세 플라스틱 문제가 있는 듯 하여 평소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커다란 건지기를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