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앉아서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의자의 중요성을 몰랐는데요. 바퀴 달린 의자를 사용하며 불편함에도 사무실에서 계속 이런 의자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당연하게 생각하고 바꿀 생각을 못했습니다. 편한 의자를 알아보고 구매하게 된 일명 서울대의자 시디즈 의자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최근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좀 더 늘어나서인지 의자에 앉아 있으면 다리가 땡기고 뒷목도 아프면서 불편한 느낌이 더해졌습니다.
그러다가 별로 거슬리지 않았던 바퀴 밀리는 정도가 예민하게 느껴져서 바퀴 없는 의자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에 편한 의자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의자 놓을 공간이 그다지 넓지 않아서 머리 받침 없이 심플한 의자를 찾았습니다. 또한 바퀴를 고정시키는 방식보다는 아예 없는 것을 찾았죠.
시디즈 서울대 의자를 보니 앞쪽에만 바퀴가 있어서 당길 때는 수월하고 앉아 있을 때 뒤로 밀리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공부 의자로 아이들에게 많이 사주는 의자더라구요.
판매량이 많고 후기도 좋아서 집에 있는 책상 의자를 다 바꿀까 생각하다가 우선 하나만 사용해보고 아이방이나 컴퓨터 책상도 의자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약간 반신반의했던 이유는 원래 사용하던 의자가 시디즈는 아님에도 가격이나 모양이 거의 같았고 다리에 바퀴 유무만 달랐기 때문에 뭐 그다지 편할거라는 기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한달이상 사용해본 결과 왜 진작에 바꾸지 않았을까 후회가 될 정도입니다. 의자에 앉아있을 때의 피로감이 상당히 줄었고 바퀴나 회전에 의한 움직임도 없어서 집중력이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왜 서울대의자라고 불리는지 알겠더군요. 편하지만 거대한 회전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답답함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