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필수품인 도마를 고를 때 고민이 많죠. 특히 위생과 내구성을 중시하는 분들께 실리콘 도마를 추천합니다. 저는 몇 년 간 만족하며 사용하던 실리콘 도마를 교체하면서 큰 사이즈로 하나를 더 들였습니다. 실리콘 도마를 사용하며 느낀 장점과 단점 후기를 솔직히 나눠보겠습니다.
실리콘도마 장점
처음에 실리콘도마를 사용할 때는 반신반의하며 구매했는데, 써보니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번에 교체하면서 큰 사이즈까지 추가 구매했답니다.
위생적: 실리콘 소재라 세균 번식 걱정이 없어요. 끓는 물에 열탕 소독도 가능하고, 식기세척기에도 넣을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요.
안전성: 칼질할 때 칼자국이 잘 나지 않아서 안전하고, 밀림 방지 바닥으로 도마가 밀리지 않아서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편리성: 가볍고 유연해서 사용하기 편하고, 좁은 공간에도 보관하기 용이해요.
가성비: 더라이프 실리콘 도마는 소 9,800원, 대 12,900원으로 저렴합니다. 이마트 쓱배송으로 주문한 제품이고 다른 식재료와 함께 4만원 이상 주문이면 배송비 없고 빠르면 당일이나 다음날 바로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작은 사이즈는 냄새가 나지 않는 야채나 과일을 썰 때 사용하고, 새로 구매한 큰 사이즈는 육류나 마늘, 양파 같이 냄새가 강한 양념 채소를 썰 때 사용하고 있어요. 용도별로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니 더욱 위생적이고 편리하더라고요.
실리콘도마 단점
- 얇은 두께: 얇고 가벼운 것은 장점이지만, 반대로 묵직한 도마를 선호하는 분들께는 단점이 될 수 있어요. 얇아서 칼질할 때 움직이거나 불안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 냄새와 색 배임: 김치를 썬다거나 할 때 냄새와 색 배임이 일시적으로 있지만 오래가지 않고 사용하며 설거지를 두 세 차례 하다 보면 자연적으로 없어집니다.
- 칼날에 따른 내구성 차이: 일반 식도를 사용할 때는 그다지 칼 자국이 나지 않았지만 날카로운 빵 칼로 김밥을 자주 썰다보니 칼자국이 생겼습니다. 다만, 이는 모든 도마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죠.
김밥을 빵칼로 자르다가 칼집이 많이 생겨 교체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도마는 김밥 전용으로 막 사용할 예정입니다.
실리콘 도마도 단점이 아예 없을 수 없지만 대체로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유연함과 가벼운 무게였습니다.
어떤 주방 용품이든 무거우면 고가의 제품도 손이 잘 가지 않더라고요. 가볍고 깨지지 않는 것들이 주로 손에 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