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cgv는 전좌석 리클라이너이고 앞자리와의 간격은 다리 쭉 뻗고도 한참 먼 거리입니다. 좌석 편하고 주차 편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편하고 여유롭게 영화감상 제대로라는 지인의 추천을 받고 찾아간 동두천 cgv에서 웡카를 보았습니다. 영화 관람료는 리클라이너 좌석이라 일반보다 천 원 정도 비쌉니다.


웡카 리뷰
찰리와 초콜릿 공장 1편과는 다른 영화인가 싶게 분위기나 내용면에서도 연결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러간 3인중 1명은 재미없고 지루했다. 2명은 재밌다로 나뉘었는데 재미없었다는 이유는 1편과의 연관성을 기대하고 보았는데 전혀 일치되는 무언가가 없었다는 이유였습니다.
2인은 그럼에도 또 다른 환상의 세계가 그냥 보기에 편하고 빠져들었다는… 2인은 여자임. 티모시 샬라메의 매력 때문이었나 싶은데 주인공의 매력도도 영화의 중요한 요소이니까요.
기억에 남는 명대사
“모든 좋은 일은 꿈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니 그 꿈을 잘 간직해야 해. 너의 꿈을 세상과 나눌 때 엄마가 함께 할께. 중요한 것은 초콜릿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것이란다.”
상투적일 수 있지만 진리는 명확하고도 상투적인 것 아닐까요? 욕심쟁이들이 항상 가난뱅이들을 이기는 세상, 몽상금지 구역이 아닌 곳에서 꿈을 꾸며 살고 싶습니다.
환상적인 영상미, 아름다운 노래, 아련한 동심을 확 꺼내어 다시 느낄 수 있었던 꿈나라 여행 같은 영화였습니다.
동두천 cgv 리클라이너 영화 관람료
요일 | 시간대 | 일반 | 청소년 |
---|---|---|---|
월~목 | 모닝( 06:00~ ) | 11,000 | 10,000 |
일반( 11:01~ ) | 15,000 | 13,000 | |
금~일 (공휴일) | 모닝( 06:00~ ) | 12,000 | 10,000 |
일반( 11:01~ ) | 16,000 | 14,000 |
일반 좌석의 영화관보다 천 원 정도 더한 가격이지만 충분히 지불할 만한 쾌적함이었습니다. 가까운 지역이라면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카라멜 팝콘 스몰세트 8000원, 버터구이 오징어 5,500원입니다. 오징어는 맛있지만 정말 몇 조각 없습니다. 외부 음식 반입 가능하고 맥주도 허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1층 편의점에서 구입해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냄새나거나 씹는 소리가 요란한 음식, 지나친 음주는 삼가해야겠죠.


리클라이너 좌석 한번 촬영해 보았는데 정말 편안하고 집에서 영화를 봐도 이보다 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좌석간 거리가 상당히 넓어서 앞좌석 대두인 분들 때문에 안보이는 일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