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스텐 소테팬 프라이팬 냄비 겸용 장단점

스텐팬을 하나 구매하려다 마음에 쏙 드는 이케아 소테팬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테팬의 소테는 프랑스어 ‘sauter’로, ‘볶다’라는 뜻입니다. 즉, 소테팬은 볶음 요리에 특화된 팬이라고 하는데요. 사용해보니 볶음, 구이, 찜, 전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고 뚜껑도 올스텐 소재라 세척하기도 편합니다. 더 구체적인 장단점 후기 알아보겠습니다.


이케아 소테팬 장점

  • 직선적인 측면: 프라이팬처럼 옆면이 넓게 퍼져 있지 않고 직선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이는 볶는 과정에서 재료가 튀거나 흘러넘칠 가능성을 줄여주고, 볶음 요리에 필요한 열을 효과적으로 가두는 역할을 합니다.
  • 깊이감: 프라이팬보다 깊이가 있어 볶음뿐만 아니라 볶음밥, 파스타, 탕, 전골, 찌개 등 다양한 요리를 할 때 내용물이 넘칠 걱정 없이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넓은 바닥: 넓고 평평한 바닥은 열 전도율을 높여 재료를 골고루 익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세척이 용이: 기름지거나 냄새나는 음식을 한 후에도 코팅팬이 아니기 때문에 세제와 수세미로 속시원하게 세척할 수 있어서 개운합니다.
  • 다용도 활용: 프라이팬, 냄비,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여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내구성이 좋고 오래 사용 가능: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만들어져 녹이 슬거나 코팅 벗겨짐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열 전도율이 좋아 조리가 빠르고 균일: 음식이 골고루 익고 타는 것을 방지하여 요리 시간을 단축시켜줍니다.
  • 가성비가 좋다: 다른 브랜드의 스테인리스 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여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사이즈: 팬 지름 24cm에 높이 7cm입니다. 3-4인 가족의 음식을 하기에 크지도 작지도 않아 적당한 크기입니다. 다만 팬 지름은 내측 사이즈로 표기되어 구매 후 받아보니 생각보다 큰 느낌이 있습니다.
  • 뚜껑: 프라이팬의 경우 보통은 뚜껑이 없는 제품이 많은데 스텐으로 함께 구성되어 편리하게 사용 중입니다.
  • 인덕션 사용 가능: 모든 열원에서 사용 가능하여 인덕션 사용도 가능합니다.
  • 바닥 3중: 가지고 있는 통 3중 스텐 제품 모두 바닥 면이 볼록해지는 변형이 생겨 인덕션에 밀착되지 않습니다. 보통 열원의 크기보다 바닥이 넓은 제품인 경우이며 사용을 못하고 있는데 이케아 소테팬은 바닥 3중이라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케아 소테팬 단점

  • 무게가 다소 무겁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특성상 무게가 좀 나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코팅팬도 고품질은 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라 큰 차이가 없습니다.
  • 코팅 팬에 비해 조리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이 눌어붙지 않도록 예열을 충분히 한 후 조리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예열 시간이 길지는 않고 물을 튀겨보아 머큐리볼이 생기면 조리를 시작합니다.
  • 처음 사용 시 연마제 제거가 필요하다: 스테인리스 스틸 특성상 처음 사용하기 전 식용유를 키친타올이나 휴지에 묻혀서 제품을 닦아야 합니다. 검은 연마제를 모두 제거한 후 세제로 한 번 더 닦고 식초 등 소독할 수 있는 내용물을 물에 넣고 끓여서 세척합니다. 다소 번거롭지만 처음 한번만 하면 됩니다. 이케아 소테팬은 연마제가 많이 묻어나는 점이 최대의 단점이라 할 정도로 오래 여러 번 닦았습니다.
이케아소테팬 스텐 연마제 제거하는 중입니다.


대패 삼겹살과 닭볶음탕을 조리한 사진입니다. 이외에도 파스타 해 먹기 너무 좋고 떡볶이나 김치볶음밥을 하기에도 편리합니다.


그중 최고는 고등어 구이와 계란 후라이인데요. 중요한 것은 둘 다 뒤집지 않고 한 면만 바삭하게 굽는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고등어 구이는 강레오 쉐프 조리법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