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침대 프레임 분해 후 버리기 고객센터 전화 후 해결

3년 정도 사용한 이케아 송에산드 침대를 버리게 된 과정입니다. 같은 침대를 2개 구입했는데 하나는 아직 잘 사용중입니다. 아마도 이사 과정에서 분해 후 다시 조립이 잘못되었는지 좀 삐걱거리고 헤드와 몸체 연결 부위가 조금씩 벌어지더니 못쓰게 될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케아침대 프레임 분해

비록 못쓰게 되어 버렸지만 저는 이케아 가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국내 브랜드와 비교하면 여러가지 면에서 장점이 많았기 때문에 주로 이케아 제품을 사용하지만 앞으로 침대 만큼은 이케아에서 특히 나무 갈비살 제품은 구입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버릴 때 발생하는 폐가구 비용은 싱글침대 프레임 가격 5,000원입니다.


송에산드 침대 구입한지 3년 정도 되었고 최근 삐걱거리는 소리가 많이 나긴 했는데 저 나무 갈비살이 소리 많이 나기로 유명한 것이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소리 안 나게 하는 방법을 찾아보며 양쪽 지지대 철제 부분에 주방이나 욕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수테이프를 붙이고 나무를 올리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내용을 찾아보던 중이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자고 있을 때 갑자기 갈비살 중간 부분 두 세개가 쾅 하고 떨어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부러지면 부러졌지 떨어질 구조가 아닌데 이상하다 싶으면서 다시 올려놓고 누웠는데 다시 떨어지기를 반복하였습니다.

다음날 살펴보니 왼쪽 헤드부분과 몸체부분이 꽉 조여지지 않고 나사가 빠지고 계속 겉도는 것을 발견, 그리고 양쪽 철제 지지대 부분의 나사가 조금씩 풀려 느슨한 것을 꽉 조이고 괜찮겠지 하며 며칠동안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또 갈비살이 떨어져서 보니 왼쪽헤드부분이 계속 헐거워졌고 나머지 부분과 균형이 맞지 않아서 다른 부분도 벌어지기 시작하는 중이었습니다. 나사를 조여도 겉도는 것은 어떻게 해도 다시 풀릴 것이고 다른 부분에 못질을 할 수 있지만 그것도 오래 가지는 않을 것 같아서 버리고 당분간 매트리스만 놓고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저 바퀴같이 보이는 부분을 펜치로 살살 돌리는데 한쪽 방향으로만 계속 돌리는게 아니라 왔다 갔다 하면서 달래듯이 돌려주다 보면 느슨하게 풀리고 아래 위 부분을 번갈아 가면서 돌리면 연결되어 있던 나사 부분이 빠집니다. 그렇게 모서리 부분만 다 빼면 끝입니다. 네 덩어리로 나뉘어진 프레임을 분리 수거장에 버리고 경비실에 5,000원 내고 올라왔습니다.


이케아 가구 장점

원목 아니면 화이트 톤의 가구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케아 가구의 화이트는 그 톤이 아주 예쁩니다. 형광빛이 도는 화이트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톤의 화이트, 그렇다고 노란 빛이 돌지 않는 예쁜 화이트거든요. 그리고 중요한 건 가구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국내 유명가구 일땡에서 책상사고 냄새 때문에 고생하고, 한땡에서 옷장사고 냄새와 페인트칠의 결이 보이는 것 때문에 교환했던 경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훌륭한 것이 장점입니다. 대체로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지만 포인트가 되는 제품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케아 가구 단점

요즘은 조립가구가 많지만 이케아는 조립가구의 대표격이죠.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주문해 놓고 조립하며 항상 후회하지만 또다시 사게 되는 마력이 있습니다. 특히 자주 이사를 다니게 된다면 비추입니다. 해체 후 재 조립하면 처음과 같지는 않거든요. 이케아 업체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사 업체 분들도 이케아 가구 많은 집은 기피 대상이라고 하며 농담처럼 말씀하셨지만 사실인 듯 합니다. 집에 있는 보조 수납장 하나도 흔들리는 중입니다.


이케아 고객센터 전화 후 해결

분리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한데 처음에 잘 안돼서 고객센터에 문의 후 해보니 쉽게 되더라구요. 했던 방법은 같았는데 왜 전화 후에 잘 되었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케아 가구 버릴 때 해체 과정이 어렵다면 이케아 대표 번호 1670 – 4532(운영 시간: 10:00 – 19:00)로 전화 후 4번- 3번 조립과정 상담 연결 후 제품명과 해체과정 문의하면 상세히 상담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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