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 사이인 지금부터 초겨울까지 입기 딱 좋은 자라 무스탕 후기입니다. 저는 자라(zara) 브랜드를 너무 좋아해요. 자라는 옷들이 트렌디하지만 이런 바이커 점퍼같은 스테디한 디자인도 항상 나오기 때문에 취향저격인 옷들을 잘만 고른다면 만족도가 아주 높은 브랜드입니다.



자라 키즈 사이즈 13-14세 164cm
이번에 구입한 옷은 자라 키즈 사이즈 중 가장 큰 13-14세 164cm제품입니다. 평소 여성XS 사이즈이고 자라 키즈에 마음에 드는 옷이 있을 경우 13-14세 사이즈를 구입합니다. 상의는 대부분 괜찮지만 올 여름에 구매했던 카고 팬츠는 엉덩이 부분이 좀 타이트했습니다. 아무래도 키즈 사이즈라 길이가 맞아도 핏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매장에서 입어보고 구매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키 162cm 44사이즈 체형입니다. 사진을 위에서 아래로 찍어 길게 나왔지만 길이는 허리선까지이고 팔길이 품 모두 넉넉하게 나왔으니 참고하세요 제 생각에는 44-55 사이까지 예쁘게 맞을 것 같습니다.

옷 소재나 마감 상태
소재는 인조가죽이구요, 아주 부드러워서 양가죽 느낌입니다. 사진에서도 질감이 느껴지네요. 가격대비 소재는 좋은편입니다. 그러나 정말 반품을 할까 망설였던 부분이 털빠짐입니다. 소재와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 입기로 결정했지만 털이 정말 많이 빠져요. 뒤집어서 돌돌이로 한번 싹 떼어내니 조금 덜하지만 다시 묻어 나더라구요. 어두운 컬러의 이너는 못입겠습니다. 털 빠짐만 없다면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퀄리티라고 생각해요. 검정색 바지랑 같이 코디했는데 청바지나 카고바지와도 잘 어울리고 원피스나 스커트 입고 걸쳐줘도 예쁩니다. 유행타지 않는 디자인이고 어디에나 매치하기 좋아서 데일리룩으로 추천드려요!
자라 온라인몰은 배송이 정말 빠릅니다. 주말에 주문하고 월요일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