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게티 더블랙 쫄깃한 건면과 큼직한 후레이크가 특징

농심 라면이 스프 맛은 좋은데 비해 오뚜기 보다 면이 쫄깃하지 않은 느낌이 있지요. 그래서 질릴 때쯤 번갈아가며 먹는 편입니다. 이번에 농심 짜파게티 더블랙은 건면이라 기존 짜파게티보다 쫄깃한 식감입니다. 스프맛은 별 차이가 없고 후레이크가 커진 점도 변화 중 하나입니다.

짜파게티 더블랙 후기

짜파게티 4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짜파게티 더블랙은 뭐가 다를까? 궁금한 건 먹어봐야죠.

  • 가격: 116g 4개 4,580원 (일반 짜파게티 140g 5개 4880원)
  • 조리법: 물 600ml 끓으면 면과 후레이크 넣고 5분 더 끓인 후 물 6-7스푼 정도 남기고 버린 후 스프와 풍미유를 넣고 비빈다.
  • 특징: 더 진하고 고소한 맛, 더 쫄깃한 면발, 더 큼직한 건더기, 튀기지 않은 건면에 262mg 고칼슘 함유

칼로리도 더 낮아졌다고 하지만 개당 그람수도 낮아진 것을 보면 별 차이 없지 않을까 싶네요. 고칼슘이 함유된 점도 특징인데 개인적으로 라면을 먹으며 칼로리와 영양 성분을 따지는 것은 의미 없다고 봅니다.

짜파게티 더블랙 면과 후레이크를 끓이고 있습니다.

후레이크가 기존 짜파게티 보다 큼직해져서 씹는 맛이 있습니다.

짜파게티 더블랙을 끓여서 무순을 고명으로 올려놓은 사진

집에 오이가 없어서 무순을 올려서 먹어봤는데… 다음에는 계란 후라이와 오이를 채썰어 먹는 것이 바람직하겠네요.

맛은 크게 차이가 없지만 면발이 쫄깃해진 것이 만족스럽습니다. 올리브유가 아니라 풍미유인 점 때문인지 깊은 맛이 있는 것도 같고요.

아마도 저는 새로운 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차이점을 찾아내려고 해서 느낀 것인지 모르겠으나 아이들에게 끓여주고 물어보니 똑같은 거 아니냐고 하네요.

하지만 가격에 큰 차이가 없고 튀기지 않은 쫄깃한 건면이라 앞으로 이왕이면 짜파게티 더블랙을 먹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