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독감에 걸려 타미비르를 처방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이제 다 큰 아이지만 혼자 재워도 되나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b형독감 증상과 잠복기, 격리 기간에 대해서도 공유해 보겠습니다.


타미비어 부작용
병원에서도 정신혼란과 같은 신경정신계 부작용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으니 절대 혼자 두지 말라는 당부를 들었습니다. 지난번 a형 독감 때도 복용한 약이라 괜찮겠지 하면서도 혹시 모를 걱정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또한 복용시 주의할 점으로는 반드시 5일 처방된 약을 모두 복용해야 한다는 점과 식후 복용을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인 구역, 구토 증상이 완화될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이도 구역 증상이 미미하게 있었고 본인이 알아서 꼭 밥먹고 먹겠다고 하네요.
타미비어는 타미플루와 동일한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약입니다. 오셀타미비르 투여 시 발생 가능한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흔한 부작용 (10% 이상 사용자에서 보고):
두통, 구토 등
일반적 부작용 (1~10% 사용자에서 보고):통증, 오심 등
드문 부작용 (1% 미만 사용자에서 보고):이상행동, 착란, 섬망, 망상, 간수치 이상, 초조, 아나필락시스(급성 알레르기 반응), 불안, 심부정맥, 피부염, 습진, 다형홍반, 당뇨의 악화, 안면부종, 위장출혈, 환각, 출혈성 장염, 간염, 과민반응, 저체온증, 의식의 변화, 악몽, 발작, 피부 발진, 스티븐스-존슨 증후군(피부와 점막의 심각한 반응을 동반한 특이한 약물반응), 혀 부종, 독성 표피괴사 증후군(피부의 큰 부분이 손상되는 희귀하고 심각한 반응), 두드러기 등
드문 부작용의 국내 사례:2009년: 경기 부천시 14세 중학생이 타미플루를 복용한 후 환청과 가슴 뛰는 증상을 호소하다가 아파트 6층에서 뛰어내려 다친 사례 발생.
2015년: 16세 학생이 16층에서 뛰어내려 사망.
2016년: 11세 초등학생이 타미플루를 복용 후 이상 증세를 보이다가 21층에서 추락해 사망.
2018년 12월 22일, 부산시 거주 학생 A양이 타미플루를 처방 받아 복용한 후 이상한 소리를 듣는 행동을 보이다가 다음 날 아파트 1층에서 숨진 채 발견.
b형독감 증상
일반적으로 알려진 b형독감 증상은 고열, 두통, 근육통, 기침, 가래, 인후통, 콧물 또는 코막힘, 오한, 피로 등 일반 감기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 감기는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반면 B형 독감은 갑작스럽게 시작되며, 증상이 훨씬 더 심각하고 빠르게 진행됩니다. 또한, B형 독감은 일반 감기보다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은데 하며 병원에 방문하였을 때 갑작스러운 고열로 독감 검사를 진행했고 두드러진 증상은 기침과 가래가 일반 감기보다 심한 편입니다. 기침을 많이 하는데 가래소리가 섞여 뭔가 심각한 증상으로 느껴집니다.
b형 독감의 잠복기는 대체로 2~3일 정도입니다. 이는 감염된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의 건강 상태나 면역력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b형독감 격리기간
격리 기간은 증상이 시작된 후 보통 5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법정 격리기간이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회복 상태에 따라 자율성이 있어서 열이 떨어지면 마스크를 쓰고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기침이 심해서 5일간 학교와 학원을 쉬었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동안은 전염성이 있으니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