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편의점에 택배를 부치러 갔다가 식사 대용으로 먹을 만한 게 없나 봤더니 반값 바나나가 1,900원이더라구요. 마트에서 4~5천원 하는데 정말 싸길래 하나 집어오고, 바나나만으로는 좀 부족하겠다 싶어서 맛있어 보이는 샌드위치도 사왔습니다.
CU 편의점 아침식사 메뉴

뚱실사라다 샌드위치 3,400원, 샌드위치 구매시 2,000원인 get커피를 1,000원 할인된 가격에 마실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 가져와서 먹을거라 패스했지만 편의점에서 같이 먹기에 좋은 구성입니다. 바나나도 반값이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좀 더 익혀서 먹으면 좋을 상태라 하나만 먹었습니다.


집에와서 커피와 함께 먹었는데 맛이 없을 수 없는 내용물이기에 예상되는 맛입니다. 이름처럼 정말 뚱뚱하고 실한 샌드위치였습니다. 하나만 먹어도 배불렀습니다.
재료 성분을 보니 에그스프레드에 계란보다 메추리알 비율이 높았고, 스위트콘, 오이, 햄, 양파, 당근, 아마씨가 들어갔습니다. 중량 225g 에 485kcal이고 햇반 210g 에 315kcal와 비교하면 한끼로 적당해 보입니다. 두개 다 먹으면 정말 든든할 것 같습니다.
편의점 음식이 건강에 좋을리는 없겠지만 필요시 간편하게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값바나나는 정말 추천드립니다. 샌드위치 대신 바나나 3개와 계란후라이 하나, 커피로 다음날 아침식사도 든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