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내돈내산 후기…부작용?

계속 앉아서 일을 하는데도 종아리가 너무 붓고 무거워서 손으로 항상 주물러 주고 스트레칭하는 것이 일상이던 차에 종아리 마사지기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미용기계쪽은 다 상술이라며 불신하던 저도 솔깃하여 내돈내산 해서 사용 중인데 너무 시원해서 하루 종일 사용하고 싶은 것이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입니다.


폴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제품 앞면과 벨크로를 열어놓은 사진입니다.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내돈내산 후기

보통 다 보라색인데 블랙 컬러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와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완전 블랙은 아니고 포인트로 보라색이 섞여있어서 더 예쁩니다.

혈액순환이 안되는지 수족 냉증이 심하고 다리가 항상 불편했기 때문에 저는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를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종아리 알 배긴 느낌이 싹 풀려서 다리가 너무 가볍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근육통도 없어졌고 다리가 조금은 가늘어진 느낌입니다.

그러다보니 20분으로 만족이 안돼서 꼭 한번 더 사용하거든요. 하루에 적정 사용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는 설명서에도 없어서 모르겠지만 계속 종아리에 붙여 놓고 싶은 것이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입니다.

수면 중 사용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이 있는데 어차피 20분이면 자동으로 종료되긴 합니다. 다만 강도 조절 등 수면 중에 조절이 불가능한 것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라는 것이겠지요.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배터리 부분 쪽 사진입니다.


오른쪽 왼쪽이 구분되며 어느 쪽을 사용해도 문제될 것은 없다고 되어 있으나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원래대로 사용하게 됩니다. 반대로 했을 때 저 배터리 부분이 부딪혀서 불편하거든요.

사용을 하다보면 더 아픈 쪽이 있는데 기계 한쪽이 약한 것이 아니가 싶어서 반대로 해보니 똑같았습니다. 아픈 쪽 종아리 근육이 더 뭉쳐있나 봅니다.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를 다리에 착용한 모습입니다.


결과를 작성하다 보니 시원하다는 점만 먼저 강조했는데 처음 사용할 때의 충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벨크로를 꽉 조여서 단단히 붙이고 우선은 강도 1단계부터 해보지 뭐 하면서 작동을 시작했는데… 이런 압박감과 고통은 처음이어서 다리가 터지는 것 아닌가 싶고 소리도 안나올 정도로 고통스러워서 확 떼어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니가 싶어서 후기들을 읽어보니 이런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최대한 느슨하게 붙여서 고통을 참으며 20분 사용을 마치니 그 시원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를 다리에 착용후 사용 중 지퍼를 내린 모습입니다.


너무 아프면 이렇게 지퍼를 내렸다가 올리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두 번째 사용할 때는 근육이 풀려서인지 통증이 덜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저는 2단계로 할 생각은 못하고 있습니다. 1단계 통증도 버거우니까요.

주무름 모드도 3단계가 있는데 3번째 모드가 가장 시원하게 꾹꾹 눌러주고 잡아주고 다채롭게 움직여서 가장 시원합니다.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배터리에 있는 조작 버튼에 불이 켜진 사진입니다.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부작용

부작용이라면 위에서 말했듯이 계속 사용하고 싶은 것이고 온열기능으로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생각보다 저온화상 후기가 꽤 있더라고요.

저는 수족냉증으로 날이 추워지면 온열기능도 자주 사용할 예정인데 각별히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맨살에 사용할 경우 저온 화상 뿐만 아니라 안감과 피부의 마찰로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옷 위에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산모나 뇌질환, 심장질환과 고혈압 환자 등은 주의하여 의사의 조언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고 하니 잘 알아보고 사용해야겠네요 생각보다 강도가 아주 세거든요.

그만큼 정말 시원하고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종아리 마사지기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