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 냄새 차단 방법, 초밀착 하수구덮개 만들기 2가지 방법

한겨울에는 좀 덜 하지만 기온이 오르면 하수구 냄새가 더 올라오는 듯 합니다. 제품으로 판매되는 덮개가 있겠지만 즉시 냄새를 차단하고 싶다면 활용할 수 있는 방법 2가지입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자주 교체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욕실 하수구덮개 추천

냄새가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나는데 덮개를 사야지 하면서 미루고 환풍기 돌리는 것으로 넘어가곤 했는데요. 이번에는 너무 심해서 당장 막아야겠다 싶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들었다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그냥 하수구를 덮은 방법이죠.

생각해 보니 실리콘 덮개도 틈이 생길 것 같은데 지퍼백에 물을 채우면 완전 초밀착되며 냄새를 차단해 줄 것이라는 생각에 바로 해보았습니다. 정말로 냄새가 하나도 새지 않고 완벽 차단되어 지금까지 냄새를 느낀 적이 없을 정도로 효과가 좋네요.

마침 크기도 완벽하게 맞고 무늬가 없는 투명이라 눈에 거슬리지도 않습니다. 샤워할 때는 변기 위에 올려 놓았다가 바닥이 마르면 다시 덮어줍니다.

자주 교체할 수 있어 제품으로 나온 덮개를 사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 구매하지 않고 임시방편이었지만 계속 사용 중입니다. 색 베임이 없다면 주방에서 사용하다가 버리는 것으로 사용하면 더 좋겠죠.



베란다 하수구 냄새차단 방법

베란다 하수구 냄새도 만만치 않은데요. 이곳에는 마트 배달용으로 오는 얼음팩을 그냥 덮어 놓으면 끝입니다. 물 담은 지퍼백과 동일한 효과입니다. 집에 쌓아놓는 것이 싫어서 받아서 바로바로 버려왔는데 이제 몇 개씩은 남겨 놓아야겠습니다.

크기가 맞는 것 중에 컬러와 패턴이 가장 적은 것으로 놓으면 깔끔합니다. 대부분 알록달록한데 쓱배송으로 받은 것이 제일 심플하네요. 이 정도도 거슬린다면 투명 지퍼백으로 추천드립니다.

잠깐씩 올라오던 냄새가 없어져서 생활의 질이 향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