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 정말 신기하게도 여러가지 두드러진 신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요즘 나타나는 증상으로 혀통증, 구강작열감, 구강건조증, 입마름 등은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이기도 했으나 구강작열감증후군(BMS)이라고 특정되는 질병입니다. BMS에 대한 원인을 알아 보겠습니다.

혀통증 구강작열감 증후군의 다양한 원인
BMS는 여러 요인들과 연관이 있으며, 여성호르몬 변화, 전신적 요인, 영양결핍, 자가면역질환, 심리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갱년기 증상과 갑상선기능저하증, 불안, 우울 등의 증상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호르몬 변화:
- 폐경과 BMS 간 관련성이 높음.
- 폐경 이후 중년 여성에서 BMS가 급격히 증가하며 여성호르몬 변화가 영향을 미침.
- 폐경기 이전에 비해 폐경기나 폐경 이후 여성에서 불편감을 더 많이 호소함.
영양결핍과 관련된 원인:
- 비타민 B, 철, 아연 등의 결핍이 BMS를 유발할 수 있음.
- 헤모글로빈, 철, 비타민 B12 결핍이 BMS 환자에서 높게 나타남.
- 비타민 B1, B2, B6 대체 요법이 영양결핍환자의 BMS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음.
자가면역질환과의 관련성:
- 섬유근육통 환자의 경우 BMS 발생이 나타날 수 있음.
- 갑상선기능 저하증, 항진증으로 나타나는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BMS의 관련성이 높음.
정신적 스트레스와 생체 내 변화:
- BMS 환자에서 불안장애와 우울증의 동반 빈도가 높음.
- 강박장애, 정신사회적 스트레스로 인한 코티솔 분비가 증가하며, 이것이 BMS 발병과 연관이 있을 수 있음.
여성 갱년기 증상 30가지
생리불규칙, 안면홍조, 땀배출증가, 수면장애, 체온급변, 피로, 체중변화, 불안, 우울, 기억력저하, 성욕감소, 소화불량, 피부건조, 탈모, 근육통, 관절통, 요실금, 비뇨기장애, 두통, 심박수 증가, 호흡곤란, 성교통증, 골다공증, 식욕변화, 이명, 손발저림, 감정변화, 안구건조증, 구강건조증, 혈압 변화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겪고 있는 증상은 수면 중 식은땀이 많이 나는 증상, 피로, 불안, 우울, 소화불량, 심박수 증가, 호흡 시 가슴 답답함, 안구건조증, 구강건조증 등의 증상이 심하게는 아니지만 간헐적이거나 이전에 전혀 없던 증상이 미미하게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갱년기에 대한 이해와 대처에 관한 내용 정리
갱년기의 비유: 갱년기는 제 2의 사춘기로 비유되며, 신체적으로 성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심리적으로도 큰 변화를 맞는 시기로 여겨집니다.
부정적인 인식과 실제 상황: 갱년기는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를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잘 알고 슬기롭게 대처하여 제 2의 인생을 준비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과 시작: 여성 갱년기는 여성 호르몬의 급격한 저하로 시작되며, 주로 만 50세 전후에 생리의 중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흔한 갱년기 증상: 얼굴 화끈거림, 땀이 나거나 춥고 덥다는 불편함, 가슴 두근거림, 우울, 불면, 관절 및 근육 통증, 성교 통증 등이 대표적으로 흔한 갱년기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여성호르몬 치료의 효과와 주의사항: 여성호르몬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으며, 특히 증상이 심한 경우에 사용됩니다. 유방암 가족력이나 질환 등을 고려하여 치료를 결정해야 합니다.
만성질환의 주의: 갱년기에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골다공증 등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필요하며, 만성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갱년기의 질병 발생과 연관성 이해: 갱년기는 질병을 직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요인이 아니라, 이전에 잠재되어 있던 질병의 위험이 나타나는 시기로 이해해야 합니다. 갱년기 이전의 생활습관으로 질병 위험이 축적되었다가 경년기이후에 그 증상이 뚜렷이 나타나며, 이런 자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면 오히려 건강이 좋아지는 계기가 될 수있습니다. 갱년기를 자신에게 맞는 생활습관을 찾아가는 기회로 생각하며 식습관, 운동, 휴식 등을 조절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국민건강지식센터
이렇게 나타나는 증상들은 갱년기 증상일 수도 있지만, 특별히 두드러지는 경우라면 특정 질병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갱년기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치게 되면,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