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평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인 집에서 가장 작은 방입니다. 이 공간 안에 일반 싱글침대만 놓아도 3분의 2는 차지할 정도의 크기입니다. 책상만 놓고 공부방으로 사용하거나 침대만 놓고 잠만 자거나 선택해야 할 크기이지만 최대한 작은 사이즈의 가구들을 채워 아이 방을 꾸며보았습니다.

24평 작은방 침대 90cm 이케아 베벨스타드
- 방크기: 225×220cm
- 베벨스타드 침대프레임: 90×200cm(조립완성크기 96×207cm)
- 베스테뢰위 포켓스프링매트리스, 단단함 라이트블루: 90×200cm
- 바른드룀 이불베개커버, 하트: 150×200/50×80cm
- 스모스포레 이불속, 따뜻함, 화이트: 150×200cm
- 드발라 매트리스커버, 화이트: 90×200cm
침대와 이불은 모두 이케아 제품입니다. 침대길이는 대부분의 사이즈가 200cm로 동일하겠지만 폭이 90cm인 제품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싱글 사이즈는 100cm이고 슈퍼싱글이 110cm입니다.

이 방에 10cm 차이지만 싱글침대를 놓았다면 침대 옆에 협탁처럼 사용 중인 수납함을 놓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90cm 침대 옆에 수납함을 놓고 문을 열었을 때 걸리지 않고 딱 맞게 열리는 크기입니다.
수납함을 놓지 않고 싱글침대를 놓았다면 맞은편에 책상 의자를 빼고 앉을 공간이 너무 타이트하기 때문에 90cm 크기가 최선이었습니다. 책상도 가장 작은 사이즈로 택했습니다.
이렇게 꾸미는 것은 어린이부터 체구가 작은 여성까지 사용하기에 적절한 크기입니다.
작은 방 베란다 공간에 붙박이장도 있기 때문에 나름의 공간활용이 가능하고 수납에도 도움이 되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속옷이나 양말 등을 담을 수 있는 펠리컨 수납함을 3단으로 쌓아서 방문 앞쪽에 두고 사용하니 편리합니다.
이케아의 가장 작은 책상을 사용하고 책장은 베란다 붙박이장 맞은 편에 놓거나 방문 앞 벽면에 두어도 괜찮았습니다. 좁아서 불편하기도 하지만 아기자기하고 예쁜 아늑한 분위기의 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