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탈모 초기부터 사용해온 아발론 비오틴 샴푸 후기

4-5년 정도 사용해온 아발론 비오틴 샴푸의 효과에 대한 후기입니다. M자 탈모가 시작되기 전 증상은 30대 중 후반경부터 헤어라인 쪽부터 머리카락의 굵기가 얇아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며 이마가 조금씩 넓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탈모 치료약과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찾아 여러가지 사용해본 중에서 현재 까지 사용하는 것이 비오틴 샴푸입니다.


여자 M자 탈모 초기

처음 탈모가 시작되었을 때 약간의 충격으로 미녹시딜을 구매하여 발라본 적이 있습니다. 먹는 약이든 바르는 약이든 반응이 바로 느껴지고 부작용도 잘 나타나는 체질입니다. 그래서인지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지인들과는 달리 저는 뭔가 미묘하게 불편한 느낌이 들어서 바르기를 중단했습니다. 물론 헤어라인에 잔머리가 올라오기 시작하는 효과도 잠깐 보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바르지 않고 중단 시에는 다시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점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찾아본 정보는 영양제 중 도움이 된다는 비오틴이었습니다. 역시 속이 좋지 않고 불편함이 느껴져 복용을 중단했습니다. 이 불편함이라는게 설명하기 어렵고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증상은 없기 때문에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두 가지를 사용하면서 두피 가려움, 눈이 뻑뻑함, 얼굴이 약간 어두워짐 외에도 평소보다 피로함이 느껴지는 증상들이 있었습니다. 아주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평소와 다르다는 것에 대한 심적인 거부감이 컸습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는 내용입니다.


바르는 미녹시딜 부작용

  • 가려움증 또는 피부 자극: 미녹시딜을 바른 부위에서 가려움증이나 피부 자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녹시딜이 피부에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반적인 부작용입니다.
  • 피부 반응: 일부 사람들은 미녹시딜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 붉은 반점, 발진, 가려움증, 부어오름,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탈모: 미녹시딜을 처음 사용할 때 잠시 탈모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미녹시딜이 두피의 머리카락 성장 주기를 자극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통 몇 주 안에 개선됩니다.
  • 기타: 드물게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거나 현기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오틴 영양제 부작용

  • 피부 반응: 비오틴을 복용한 후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알레르기 반응의 일종일 수 있으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 위장장애: 일부 사람들은 비오틴을 복용한 후 소화 문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에는 변비, 설사, 식욕 부진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혈당 수치 변동: 비오틴은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가 비오틴을 복용하는 경우 혈당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 검사 결과 왜곡: 고용량의 비오틴을 복용하는 경우, 특정 혈액 검사 결과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이에는 갑상선 기능 검사, 심장 문제 진단 등이 포함됩니다. 검사를 받기 전에 의사에게 비오틴 복용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비오틴 샴푸 효과

비오틴을 영양제로 섭취할 때도 일반적으로 부작용은 아주 드물기 때문인지 샴푸에 성분이 추가되는 것이기에 사용 중 부작용이랄 것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 효과는 아주 좋습니다. 엠자 탈모가 있던 헤어라인 부분에 스물스물 잔머리가 올라왔고 그것이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4-5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중간에 컨디션이 안 좋거나 빠지는 주기인지 모르지만 한번씩은 빠지는 느낌이 들다가도 다시 잔머리가 올라오곤 합니다. 그래서 끊을 수 없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두피가 예민했던 저는 원래부터 천연 성분의 샴푸를 사용해왔고 가격도 크게 차이 나지 않으면서 탈모 완화 효과까지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해야겠죠.

마트에서 파는 샴푸를 계속 써왔다면 지금쯤 대머리가 되어 있을 수도 있겠네요. 두피 가려움 때문에 일상생활 불가였습니다. 가려움을 넘어 통증이 있었으니까요. 초기에는 아이허브에서 구매해오다가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판매가 되어 쟁여놓지 않아도 되지만 단종될까 두려워 항시 쟁여놓는 필수 생활용품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사과향이 난다는 컨디셔너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용감도 향도 좋지 않고 가장 중요한 컨디셔너의 기능이 없는 지경입니다. 아직도 욕실 한켠에 버리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습니다. 긴머리의 경우 샴푸만으로는 너무 뻣뻣하기 때문에 비오틴 함유는 아니지만 천연성분의 컨디셔너도 용량 많고 가격대도 부담 없는 제품을 찾아 함께 사용 중입니다.

비오틴 삼푸는 탈모가 심하지는 않지만 나이가 듦으로 인한 약한 탈모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와 천연 성분으로 인한 두피 진정 효과 정도인 것 같습니다. 남성형 탈모라든지 더 심한 정도의 여성 탈모에는 다른 치료 방법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니 참고해 주세요.